대장암 증세 관하여 알아보기

 

대장암 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높은 암 중 하나이며,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의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 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대장암의 일반적인 증상 부터 초기 증상 , 그리고 진행 단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다른 질환과의 구별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대장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 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대장암의 진행 단계별 증상을 파악 하여 적절한 시기에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입니다.

 

 

대장암의 일반적인 증상

대장암은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모호하게 나타나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암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를 알아차리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발견 시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는 대장암, 그 일반적인 증상들을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배변 습관의 변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배변 습관의 변화입니다. 갑작스럽게 변비가 생기거나 설사가 잦아지고,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잔변감이 남아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배변 습관 변화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대장암을 의심 해 봐야 합니다. 특히, 이전에는 없던 배변 습관의 변화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한 변비나 설사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변

두 번째로 혈변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혈변은 대장암의 가장 중요한 신호 중 하나 입니다. 선혈변, 흑색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치질이나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치질과 달리 대장암으로 발생하는 혈변은 점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많고, 냄새가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빈혈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니, 혈변을 발견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초기 대장암의 경우 혈변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소량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대변 검사를 통해 잠혈을 확인하는 것이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약 50%의 대장암 환자에게서 혈변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복통 및 복부 불편감

복통 및 복부 불편감도 주요 증상입니다. 대장암이 진행되면 종양이 장을 막아 복통, 복부 팽만감, 복부 경련,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간헐적인 복통으로 시작하여 점차 통증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합니다. 특히 식후 복통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심한 경우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복부 증상들은 다른 소화기 질환에서도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대장암으로 의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증상들과 함께 나타나는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지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체중 감소와 피로감

체중 감소와 피로감도 무시할 수 없는 증상입니다. 뚜렷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암세포가 성장하면서 영양분을 과도하게 소모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체중 감소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6개월 안에 10% 이상의 체중 감소가 있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감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다면 단순 피로로 치부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빈혈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에 따라 증상의 종류와 정도가 다를 수 있으며,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암입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증상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대장암 예방과 조기 진단에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 진단의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50세 이상부터는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 하고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 이른 나이에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대장암의 초기 증상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

초기 대장암은 안타깝게도 눈에 띄는 특이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변비나 설사, 복부 팽만감 등 일반적인 소화기 질환과 유사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면 완치율이 90%를 넘지만, 증상이 심해진 후에 발견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 대장암의 증상은 매우 모호하고 비특이적이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꼭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변 습관의 변화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갑작스러운 변비나 설사, 또는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잔변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장 내 종양이 장의 정상적인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단순한 식습관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배변 습관의 변화는 의심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혈변

대변에 선홍색이나 검붉은색의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은 대장암의 중요한 신호 입니다. 하지만 치질이나 항문 질환에서도 혈변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적 입니다. 초기 대장암의 경우 혈변의 양이 적어 눈에 잘 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변의 색이 검게 변하는 흑색변은 상부 위장관 출혈을 의심해 봐야 하지만, 대장의 우측에 발생한 암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변이나 흑색변을 발견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복통 및 복부 불편감

복부에 묵직한 느낌, 팽만감, 가스가 차는 느낌, 불쾌한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단순 소화불량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복통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복통이 심해지거나 배변 후에도 복통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주의 해야 합니다.

피로감 및 빈혈

대장암으로 인한 만성적인 출혈은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빈혈은 피로감, 어지럼증, 두통, 숨 가쁨, 창백한 안색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빈혈 증상이 나타나거나, 철분제 복용에도 빈혈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대장암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대장암 환자의 약 20~30%에서 빈혈이 발견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체중 감소

뚜렷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는 것도 대장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성장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하고, 장의 기능 저하로 인해 영양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6개월 동안 5~10% 이상의 체중 감소가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 해야 합니다.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짐

드물지만,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상당히 커진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초기에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위에 언급된 증상들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대장암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 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는 대장암의 예후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성인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 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암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은 더욱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의 진행 단계별 증상

대장암은 암세포의 침윤 깊이와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0기에서 4기까지 단계적으로 구분됩니다. 각 단계별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초기 단계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증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심각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단계별 증상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 그럼 각 단계별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0기 (상피내암)

암세포가 대장 점막의 가장 바깥층인 상피에만 국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는 말이죠! 정기 검진, 잊지 마세요!

1기

암세포가 점막하층 또는 고유근층까지 침윤된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배변 습관의 변화(변비 또는 설사), 혈변(선홍색 또는 검붉은색),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2기

암세포가 대장벽의 근육층을 뚫고 장막하층까지 침윤된 상태(2A기) 또는 장막을 뚫고 주변 장기까지 침범한 상태(2B기)를 말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1기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더욱 뚜렷해지고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피로감,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빈혈 등의 전신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2B기의 경우 주변 장기 침범으로 인해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걱정되시죠?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3기

암세포가 주변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입니다. 3기는 림프절 전이 개수에 따라 3A기(1~3개), 3B기(4~6개), 3C기(7개 이상)로 세분화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복부 팽만감, 장폐색, 심한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림프절 전이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가 간,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 입니다.

4기

암세포가 간, 폐, 뼈 등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된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원격 전이된 장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으로 전이된 경우 황달, 간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폐로 전이된 경우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기 대장암은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표적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단계별 증상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모든 환자에게서 위에서 언급된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을 알고 있는 것은 조기 진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4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예후 개선에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암,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마세요!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TNM 병기 분류법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대장암의 진행 단계는 TNM 병기 분류법을 사용하여 나타냅니다. T는 종양의 침윤 깊이, N은 림프절 전이 여부, M은 원격 전이 여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T3N1M0는 종양이 장막을 뚫고 주변 장기까지 침범했으며, 1~3개의 림프절 전이가 있고, 원격 전이는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TNM 병기는 치료 방침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하세요!

종양의 위치에 따른 증상

또한, 대장암의 증상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우측 대장암의 경우 빈혈, 피로감, 체중 감소 등의 전신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좌측 대장암의 경우 변비,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처럼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대장암, 정말 꼼꼼하게 살펴봐야겠죠?

대장암 예방

마지막으로,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삶,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가요!

 

대장암 증상과 다른 질환과의 구별

대장암의 증상은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 혈변 등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치질, 게실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다양한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진단 없이 자가 치료를 시도하거나 질환을 방치하면 치료 시기를 놓쳐 심각한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대장암 증상을 다른 질환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과의 구별

IBS는 기능성 질환으로, 대장 자체의 구조적 이상은 없지만 배변 습관 변화,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대장암과 마찬가지로 설사, 변비, 또는 이 둘이 번갈아 나타나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IBS는 일반적으로 혈변,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또한, IBS는 야간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대장암은 야간에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변잠혈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다면 대장암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 합니다. IBS 환자의 약 10~15%에서 혈변이 관찰될 수 있지만, 이는 대변의 빠른 이동으로 인한 항문 열상 등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2. 치질과의 구별

치질은 항문 주변의 정맥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선홍색의 혈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 또한 혈변을 유발하지만, 대변에 섞여 나오는 검붉은색 또는 흑색의 혈변이 흔합니다. 치질은 항문 통증, 가려움증, 이물감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장암은 이러한 증상 없이 혈변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대장암을 의심하고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치질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대장암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으니, 혈변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3. 게실염과의 구별

게실염은 대장벽에 작은 주머니(게실)가 생기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복통, 발열, 오한,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대장암과 마찬가지로 혈변이 나타날 수 있지만, 게실염의 경우에는 밝은 빨간색의 혈변이 흔하며, 대변과 섞이지 않고 따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게실염은 항생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만, 대장암은 항생제 치료로 호전되지 않습니다. 복부 CT 촬영을 통해 게실염과 대장암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4. 염증성 장 질환(IBD)과의 구별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IBD의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 대장암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IBD는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염증 수치(CRP, ESR) 상승, 빈혈,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와 조직 검사를 통해 IBD와 대장암을 감별 진단할 수 있습니다. IBD 환자는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적 입니다.

5. 대장암 진단의 중요성

위에서 언급한 질환들과 대장암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가 필수적 입니다. 특히 50세 이상, 가족력이 있는 경우,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에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워지고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 혈변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대장암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표. 대장암과 유사 질환 증상 비교

증상	대장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질	게실염	염증성 장 질환
배변 습관 변화	O	O	X	X	O
복통	O	O	X	O	O
혈변	O (검붉은색, 흑색, 섞여 나옴)	X (드물게 선홍색)	O (선홍색, 따로 배출)	O (선홍색, 따로 배출)	O (선홍색, 섞여 나옴)
체중 감소	O	X	X	X	O
피로감	O	X	X	X	O
발열	X	X	X	O	O
염증 수치 상승	X	X	X	O	O

이 표는 일반적인 증상 비교이며,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장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는 생존율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은 조기 진단 시 생존율이 높은 암 입니다. 본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대장암의 증상은 변비, 설사, 혈변, 복통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모호하거나 다른 질환과 유사하여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 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위험 요인을 가진 분들 은 더욱 적극적인 검진 계획 을 세워야 합니다. 대장암의 증상을 인지하고,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 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 입니다. 꾸준한 관심과 예방으로 대장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